[경상매일신문=조영준기자]영남민요연구회 경산지회가 시민회관에서 오는 25일 ‘제1회 경산아리랑 축제’를 갖는다. 영남민요연구회 경산지회(회장 배경숙)는 "제1회 경산아리랑은 문화재청 국가 주요 무형문화재로 지정돼 경산아리랑을 더욱 향유·발전시키고자 이번 공연을 마련했다”고 공연취지를 밝혔다. 이어 “오랜 세월 역사의 국면마다 그 역사성을 구비화해 역사의 노래로 우리와 함께 했던 민요, 그 이상의 노래인 아리랑에 그 정신을 담아 향가를 발굴한 일연선사의 본 고장 경산에서 시민들과 함께 그 정신을 노래하고자 한다”고 말했다.이날 공연은 `일연의 향가, 아리랑으로 꽃피우다’라는 주제로 모두 3장으로 구성돼 제1장은 향가의 향기, 제2장은 향가의 얼, 민요. 제3장은 아리랑과 영남민요로 되어 있다. 향가 서동요, 찬기파랑가가 노래되고 농요 모 심는 소리 등이 불리고 ‘경산 아리랑’이 무대에 오른다.배경숙 회장은 “제1회 경산 아리랑제는 향가의 계승발전은 물론, 새로운 아리랑의 전통으로 이어 가고자 한다”며 강조하고 “이번 첫 번째 ‘경산아리랑제’를 통해 경산의 인걸을, 경산의 고전을, 우리의 경산을 예찬할 것”이라고 말했다.
주메뉴 바로가기 본문 바로가기
▲ 제보하기
[메일] jebo@ksmnews.co.kr
[카카오톡] 경상매일신문 채널 검색, 채널 추가
유튜브에서 경상매일방송 채널을 구독해주세요!