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경상매일신문=조영준기자]
경산에서 12만여 세계 청년 대학생이 모여 문화콘텐츠산업을 통한 `y-con 2015 국제청년콘텐츠쇼`가 열린다. 이번 창조경제와 융합, 문화융성을 통한 대한민국 청년문화허브를 구축키 위해 문화체육관광부, 경산시 공동 주최로 오는 27일~ 30일까지 경산실내체육관 일원에서 펼쳐진다. 2015 국제청년콘텐츠쇼는 Y-CON 어워즈, 포럼, 전시, 콘텐츠마켓으로 구성돼 펼쳐지는 국제청년콘텐츠쇼는 세계 청년들이 한 데 모여 내면에 잠재되어 있던 그들의 상상력이 현실로 펼쳐질 예정이다.2015 국제청년콘텐츠쇼는 27일 개막식을 시작해 30일까지 개최되며 27일 개막식에는 `문화콘텐츠 청년의 꿈`이란 주제로 필우드(Phil Wood) 영국 정부 창조산업관련 자문위원이자 허더스필드 창업지원센터 이사의 기조강연, TV 음악예능 불후의 명곡 전설을 노래하다의 실력파 여성보컬 `알리`의 축하공연이 있을 예정이다.또 세계청년들의 아이디어 열전에는 90여개 팀들이 참가해 현장에서 발표와 전시를 통해 자기의 아이디어를 뽐내며 대상에는 1천500만 원 상금과 더불어 문화체육관광부 장관상이 주어진다. 수상팀중에서 우수 아이디어는 2016 문화체육관광부 기술과제 선정, 경상북도문화콘텐츠진흥원 콘텐츠코리아랩 사업화 지원, 경북테크노파크 청년창업지원센터 사업화 지원 등의 혜택도 주어질 예정이다. 전시부문에서는 아이디어 공모부문의 현장심사를 위한 90여 팀의 전시가 이뤄지는 동시에 Y-CON 2015의 발전 방향을 보여주는 주제관, 2014년 수상팀의 추진상황을 보여주는 명예의 전당, 지역 시민, 관람객과 함께하는 CT체험관, 국내 콘텐츠 관련 기관 홍보관, 기업관, 애니메이션특별전 체험존이 전시장에서 행사 기간중 상설로 전시될 예정이다. 또 예년과 달리 공모와 전시뿐만 아니라, 지역시민들과 청소년, 관람객들에게 다양한 콘텐츠산업 체험을 통한 공감대를 형성키 위하해 애니메이션 특별전 체험존으로 대학 애니메이션 졸업작품전, 캐리커쳐 체험관, 4팀의 작가들이 시연과 전시를 펼칠 준비를 하고 있다.특히 더욱 흥미로운 것은 홈페이지(www.y-co.kr)에서 시식, 시음권을 다운 또는 출력해 오면 청년상점가에서 청년이 직접 만들어주는 커피를 무료로 시음할 수 있는 기회도 제공될 예정이며, 관람객들의 편의를 위해서 대구지하철 2호선 임당역 3번출구로 오면 오전 10시부터 오후 6시까지 셔틀버스로 쉽게 행사장을 방문할 수 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