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경상매일신문=박동수기자] 사)한국장애인재활협회 경북협회(회장 장하숙)와 안동병원 365나눔봉사단(단장 권부옥)의 공동 주최로 20일 안동 M컨벤션 프라임홀에서 경상북도 내 미혼 장애인 및 예비 신랑신부 6쌍을 대상으로 제20회 경상북도장애인합동결혼식을 개최했다. 올해로 20회째를 맞이하는 경상북도 장애인합동결혼식은 1996년부터 현재까지 생활형편 등의 이유로 결혼식을 올리지 못한 181쌍의 커플에게 결혼의 꿈을 이뤄줬다.
2008년부터는 경상북도장애인재활협회와 안동병원 사회사업단이 공동으로 행사를 주최해 진행해오고 있다. 또 결혼식 뿐만 아니라 웨딩관련 비용 일체와 하객식사, 각종 혼수물품 및 웨딩카 지원, 3박 4일 제주도 신혼여행 등도 함께 지원되며 지역사회의 발전을 위해 힘쓰는 김광림 국회의원의 관심으로 지역사회 내 기업・단체와 후원이 연결돼 예비신랑신부들의 앞날에 더욱 큰 축복을 줄 수 있게 됐다.
이외에도 지역사회의 많은 도움으로 제20회 경상북도장애인합동결혼식 행사를 성황리에 개최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