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경상매일신문=최보아기자] 포항시시설관리공단(이사장 김완용)은 오는 24일 오후 3시와 7시 포항문화예술회관에서 뮤지컬 `백설공주를 사랑한 난장이`를 공연한다. 지난 2001년 초연 이래 14년간 대한민국 및 대만, 일본을 비롯한 140개 지역, 3천회 이상 100만 관객을 동원한 `백설공주를 사랑한 난장이`는 처음 어린이 극으로 제작됐으나 남녀노소를 불문하고 연인, 직장인까지 흡수하며 관객의 90% 이상을 성인 관객으로 채우게 된다. 3천회 이상 공연을 하는 동안 `마법에 걸린 연극`, `사랑하는 사람에게 꼭 보여주고 싶은 공연`이라는 별명을 얻으며 어린이와 어른 그리고 사랑하는 사람 모두가 즐길 수 있는 웰메이드 작품으로 자리잡은 `백설공주를 사랑한 난장이`는 상상력이 빛나는 무대와 소품, 서정적인 음악과 안무가 감동을 더해준다.특히 사랑을 말로 표현할 수 없는 주인공 난장이 반달이의 몸짓은 장애를 초월한 사랑의 힘을 보여줄 예정이다.아름다운 음악과 노래, 커다란 천 하나로 만들어내는 호수의 폭풍, 기다란 리본으로 표현되는 바람 등 재미난 아이디어가 가득하다.공연의 하이라이트는 수십만 송이의 안개꽃으로 만들어내는 마지막 장면이다.가수 박진영은 공연에서 영감을 얻어 가수 이기찬의 `또 한번 사랑은 가고...`를 작사·작곡했으며, 이 공연으로 뮤직비디오를 만들어 화제를 불러일으키기도 했다.한편 공연은 V석 4만 원, R석 3만 원, S석 2만 원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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