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경상매일신문=박동수기자] 안동시는 2015 가을 관광주간(10.19~11.1) 기간 동안 안동을 찾는 관광객들을 대상으로 다양한 행사와 체험프로그램, 도산서원을 비롯한 관광지와 숙박업체 할인 등을 진행한다.도산서원, 민속박물관, 전통문화콘텐츠박물관, 유교랜드는 할인된 입장료로 관람할 수 있고 리첼호텔 등 6개의 숙박업소에서도 할인을 받을 수 있다.오는 24일에는 안동의 떠오르는 힐링코스이자 산책코스인 호반나들이길 걷기 행사가 있다. 식전·후 공연과 호반나들이길 걷기를 통해 세대 간 화합과 신도청시대를 기념한다. 31일 저녁에는 예안면 인계리 솔골마을에서 지역에 전해 내려오는 도깨비(토째비) 전설을 배경으로 한 수골 토째비 축제도 열린다.공연으로는 깊어가는 가을밤과 어울리는 뮤지컬 `원이엄마` 갈라쇼와 풍물, 남사당놀이, 버나놀이 등의 전통연희를 한 번에 즐길 수 있는 전통연희 갈라 퍼포먼스 놈놈놈(뛰는 놈, 나는 놈, 도는 놈)이 민속촌과 고택리조트 `구름에`에서 열린다.어린이를 동반한 가족관광객을 위한 다양한 체험프로그램도 준비하고 있다. 관광두레 체험 프로그램은 관광두레사업에 선정된 주민공동체 4곳(반가문화체험단, 안동음식콘텐츠연구소, 마카롱, 느루달)이 관광주간 기간 중 금·토·일요일에 민속촌 내 이원모 와가 및 팔각정 일원에서 운영한다. 다식만들기, 가야금 배우기, 난타 배우기, 가족공예 만들기 등을 체험할 수 있다. 이 밖에도 카누타기 체험도 할 수 있어, 안동호의 가을 풍경을 즐기며 카누를 타 보는 색다른 경험을 할 수 있을 것이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