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경상매일신문=김경철기자] 한국원자력환경공단(이사장 이종인)과 노동조합(위원장 조광천)은 지난 13일 전 직원 임금피크제 도입에 전격 합의했다.
공단 노사는 임금피크제 도입을 위해 경영진과 위원장이 솔선수범하는 방안 등 여러 의견을 공유했으며 직원들을 직접 찾아가는 현장설명회 등을 개최하고 노사간 공감대를 형성, 76%의 찬성률로 전 직원 임금피크제를 도입키로 했다.
이에 따라 공단은 전 직원을 대상으로 퇴직 1년 전부터 임금피크제(피크기간 : 2년)를 적용하고 퇴직 1년 전 20%, 퇴직년도에 20%의 연봉을 삭감키로 했다.
공단은 임금피크제 도입으로 절감된 인건비를 청년일자리 추가창출에 사용해 청년고용 활성화와 노동시장 구조개선을 위한 정부정책에 적극 부응하고 청년실업 해소를 통해 공공기관의 사회적 책임을 완수할 수 있도록 적극 노력할 계획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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