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경상매일신문=김세열기자] 문경시는 지난 5월과 8월 2차례에 걸쳐 귀농귀촌에 관심이 많은 서울, 부산 등 도시민 82명을 초청, 농촌마을 체험행사를 실시한데 이어 올해 마지막인 3차 행사는 수도권에 거주하는 도시민 40명을 대상으로 문경사과축제 기간에 맞춰 14~15일 1박2일 일정으로 진행한다.
첫째 날에는 문경시 귀농귀촌 전반에 대한 소개와 전문가 특강, 문경시 농산물가공지원센터, 농기계임대센터 견학, 귀농인이 직접 경영하는 오미자ㆍ사과농장, 청계사육장 방문 등 귀농이후 농촌에서의 삶에 도움이 될 만한 사업현장을 위주로 직접 눈으로 보고 체험할 수 있도록 했다.
또 야간에는 오미자권역마을에서 늦은 시간까지 선배귀농인과의 대화 시간을 마련해 귀농귀촌에 성공하기까지의 과정과 궁금한 점, 노하우를 들어보고 주어진 주제에 대해서 조별로 토론회를 갖는 등 진지하고 뜻 깊은 시간을 가졌다.
15일에는 사과산지거점유통센터와 고요리 전원마을을 견학하고 사과축제가 열리는 문경새재를 방문을 끝으로 행사를 마무리한다.
고윤환 문경시장은 “문경시는 인구가 8만도 안 되는 작은 도시지만 2015문경세계군인체육대회를 성공적으로 개최한 저력 있는 도시다. 오늘 행사를 인연으로 많은 분들이 문경시로 귀농귀촌하셔서 행복한 인생2막을 시작하길 바란다”고 당부했다.
댓글을 남기실 수 있습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