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경상매일신문=노재현 기자]경북도 14일과 15일 양일간 구미 금오산 호텔에서 ‘2015 글로벌 여성 네트워킹 포럼’을 연다.
올해 3회째인 포럼은 차세대 선도적인 여성 인재 육성을 위해 우수 여성인재와 지역 여성 기관 및 기업인이 한 자리에 모여 역량개발 기회는 물론 교류의 장을 마련하기 위해 실시하고 있다.
(사)지역여성경제포럼 주관으로 진행되는 이번 포럼에는 경북도 여성기업인협의회 외 6개 단체 300여 명이 참여했다.
첫날 열린 포럼에서는 이배용 한국학중앙연구원장이 ‘한국역사속에 여성리더 역할’을 주제로 한 기조강연과 박민수 계명대학교 교수의 ‘행복의 다섯가지 요소’란 주제로 초청 강연이 펼쳐졌다.
이어 토크 콘서트는 이인선 경제부지사와 전 새누리당 혁신위원장 이준석 클라세스튜디오 대표가 ‘일하는 여성’이라는 주제로 진행했다.
부대행사로는 경북소재 여성기업 홍보관 및 대학 청년창업관 부스를 설치해 여성이 운영하는 사회적기업, 마을기업, 다문화 기업 및 대학청년들이 한자리에 모여 직접 제작한 물품을 전시ㆍ판매하는 자리를 가져 호평을 받았다.
특히 전유성 극단의 ‘일하는 여성’ 연극 공연을 통해 화합의 장을 가졌다.
15일에는 경북소재 우수기관 및 기업체로 경북 창조경제혁신센터와 구미삼성공장을 방문해 지역내 창업, 사업화 아이디어 등 다양한 정보와 멘토링 할 수 있는 기회를 가진다.
이인선 경제부지사는 “이제 여성은 정책의 수혜자가 아닌 문제해결의 주체라는 인식을 가지고 스스로 목소리를 높이고 필요한 지원을 이끌어내기 위한 노력도 중요하다”면서 “앞으로도 여성이 만들어가는 더 좋은 사회를 위해 정책지원 등 최선을 다 할 것”이라고 밝혔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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