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경상매일신문=노재현 기자]경북도가 우리나라 그린에너지 허브의 중심이 될 동해안에너지클러스터 활성화에 박차를 가하고 있다. 경북도는 14일 대구 노보텔에서 대학교수, 기업인, 유관기관, 공무원 등 에너지 전문가 30여 명이 참석한 가운데 ‘에너지정책 세미나’를 개최했다. 이번 세미나는 내달 5일과 6일 경주에서 개최되는 ‘2015 동해안에너지클러스터 활성화 포럼’에 앞서 관련 전문가들이 한자리에 모여 최근 국내외 신재생에너지 산업의 동향을 파악하고 경북도 차원의 에너지신산업 정책을 발굴하기 위해 마련됐다. 세미나는 한국에너지공단 최창기 신재생에너지정책실장의 ‘신재생에너지 정책동향 및 추진과제’와 에너지기술평가원 이화웅 기술총괄실장의 ‘에너지 신산업 창출을 위한 정책’의 주제발표로 시작됐다. 이어 경북대학교 김종달 교수의 사회로 열린 토론에서 에너지경제연구원 권혁수 박사는 “지금 현재 글로벌 에너지 환경과 여건이 크게 변화하고 있다”며 “새로운 기후변화 협약에 대비한 미래 신재생에너지 분야의 확대와 셰일(shale)가스 등 비 전통에너지의 개발에도 관심을 높여야 한다”고 말했다. 한편, 홀수년도 마다 개최되는 ‘동해안에너지클러스터 활성화 포럼’은 에너지 신산업을 창조경제의 견인차로 발전시키고 글로벌 에너지 협력을 확대할 수 있는 국내 에너지 학술 포럼으로써 국내외 석학과 기업인의 교류의 장(場)으로써의 역할을 하고 있다. 5번째인 올해는 경북(포항, 경주, 영덕, 울진, 울릉)을 거점으로 동해안을 에너지 신산업 패러다임의 선도 지역으로 자리매김하기 위해 ‘동해안! 대한민국 그린에너지 허브를 꿈꾸다’를 주제로 열린다. 행사는 에너지경제연구원이 주관하게 되며 총 6개 세션으로 에너지환경정책분야의 세계적 석학인 존 번(John Byrne) 교수의 기조강연이 펼쳐진다. 김학홍 창조경제산업실장은 “이번 세미나가 동해안에너지클러스터 활성화 포럼의 성공적 개최에 밑거름이 되고 대한민국 미래 에너지산업 발전을 앞장서서 개척하는 경북도가 될 수 있도록 최선을 다할 것”이라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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