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경상매일신문=이은성기자] 선린병원의 법정관리가 결정되면서 새로운 극면을 맞았다. 지난 12일 대구지방법원에 따르면 제1파산부(부장판사 임상기)는 법정 관리를 신청한 선린병원에 개시 결정을 내리고 관리인으로 정재화씨를 선임했다. 이에 따라 선린병원은 병원의 압류를 풀고 의사와 간호사 등을 수급해 내실을 다지면서 우선 직원들의 밀린 급여를 지급하기로 했다. 선린병원 관리인으로 선임된 정재화씨는 (주)동양건설산업, (주)금호건설을 거쳐 삼성그룹(중공업ㆍ에버랜드)등에서 건설업무 관련 이력을 지닌것으로 알려졌다. 이와 관련, 채권단협의회와 이사진들은 정재화 관리인에 대해 “건설관련 전문인으로 병원관리를 잘할 수 있을지 아쉽다”고 전해졌다. 선린병원 관계자는 “직원들과 시민들의 바램으로 법정개시가 결정됐다”면서 “앞으로 직원들이 힘을 모아 병원이 회생할수 있게 최선을 다하겠다”고 말했다. 한편, 공공운수사회서비스노동조합 선린병원분회(이하 선린병원분회)는 법정관리 개시와 상관없이 현 이사들의 총퇴진을 계속 요구하면서 향후 병원 정상화를 위한 여러 방안을 다각도로 마련한다는 입장이다.
주메뉴 바로가기 본문 바로가기
▲ 제보하기
[메일] jebo@ksmnews.co.kr
[카카오톡] 경상매일신문 채널 검색, 채널 추가
유튜브에서 경상매일방송 채널을 구독해주세요!
댓글0
로그인후 이용가능합니다.
0 / 150자
등록
댓글쓰기
계정을 선택하시면 로그인·계정인증을 통해
댓글을 남기실 수 있습니다.
이름 *
비밀번호 *
비밀번호를 8자 이상 20자 이하로 입력하시고, 영문 문자와 숫자를 포함해야 합니다.
댓글삭제
삭제한 댓글은 다시복구할 수 없습니다을 통해
삭제하시겠습니까?
비밀번호 *
  • 추천순
  • 최신순
  • 과거순