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경상매일신문=강동진 기자]
구미 기민전자 현장 탐방
강한 ‘IP Star기업’ 육성
경북지식재산센터(센터장 정연용)는 2015년도 선정된 IP Star 기업을 대상으로 주기적으로 ‘찾아가는 방문 컨설팅’을 실시하고 있다.
금년도 선정된 11개사 IP Star 기업 가운데 구미소재 기민전자(대표 류상원)는 LED 조명 및 LED TV를 생산하는 기업이다.
당사의 LED 조명은 평판형으로 디밍(Dimming)기술을 적용하여 소비전력을 최화하였고 세계 최초로 도광판이 없는 엣지 형태를 하고 있어 국내 일반 소비자를 대상으로 시장 진출을 계획 중이다.
메인 사업 아이템인 LED TV는 미국과 북미지역에서 RCA 등의 독자적 브랜드를 가지고 일반 가정을 시작하여 병원 및 관공서에도 조달로 납품되는 등 수출 주력 제품이다.
경북지식재산센터는 10월 8일 당사를 방문하여 류상원 대표이사와 김갑수 부사장이 참석한 가운데 지식재산 경영과 관련된 주제로 회의를 진행하였다.
기민전자의 류상원 대표이사는 “디스플레이 분야는 미국 및 일본 등 선진기업뿐만 아니라 특허괴물(Patent Troll)과도 지재권 분쟁이 빈번히 발생하는 만큼 후발기업에게 있어서 지재권 확보전략은 매우 중요하다‘고 이야기하면서 해외권리화 창출을 위한 국가지원이 매우 필요하다고 언급하였다.
이에 정연용 센터장은 “이러한 지재권 분쟁에 위축되어 방어위주의 출원전략보다는 경쟁 기업의 지재권 분석을 통해 그 취약점을 찾아 이를 공격적 기회로 활용할 수 있도록 지재권을 점차적으로 강화시켜나가는 전략적 접근이 필요하다”고 조언하였다.
한편 경북지식재산센터는 3년간 집중지원을 받고 졸업한 IP Star 기업 역시 순차적으로 방문해 기업점검을 통해 컨설팅을 제공하는 사후관리를 지속적으로 진행하여 지식재산권에 강한 기업으로 육성할 예정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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