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경상매일신문=노재현·김세열 기자 ] 문경 세계군인체육대회 폐막 117개국 ‘열흘 열전’ 마무리 ‘2015경북문경군인체육대회’가 10일간의 열전을 뒤로 하고 11일 대장정의 막을 내렸다. ▶관련기사 14면 이번 대회는 전 세계 117개국에서 7천여 명의 선수가 참가해 각국 간의 화합을 다지고 인류애를 되새기는 ‘평화의 축제 한마당’으로 펼쳐졌다. 문경시 국군 체육부대 주경기장에서 펼쳐진 이날 폐회식에는 한민구 국방부장관, 김관용 경북도지사, 김상기 공동조직위원장, 하킴 알시노 CISM 회장 등 1만여 명이 참석한 가운데 진행됐다. 폐막식 식전행사는 1군 사령부 태권도 시범단의 태권도 시범과 솔저댄스 경연대회 1, 2위 팀의 특별 솔저댄스 공연, 육ㆍ해ㆍ공군으로 구성된 락밴드과 솔저댄스 3위 팀이 함께하는 공연으로 분위기를 띄웠다. 이어 계급장을 떼고 서로 경쟁했던 전 세계의 군인 선수단이 함께 입장하면서 폐막식 분위기는 절정에 달했다. 이날 폐회식에서 뛰어난 기량과 스포츠맨십으로 최다 메달을 획득한 러시아 국가 선수단이 ‘최고 국가상’을 받았다. 특히 역대 최고 규모의 이번 대회를 성공적으로 이끈 숨은 주역인 자원봉사자 대표 이만유(문경시), 장민주(서울시) 씨에게 ‘감사의 꽃다발’을 전달했다. 김관용 지사는 환송사에서 “이번 대회는 사상 최초로 인구 8만 소도시가 우려를 확신으로 돌려놓고 세계적인 대회를 훌륭하게 치러냈다”면서 “4만 서포터즈가 함께한 봉사대회, IT를 통한 디지털 대회, 가장 한국적인 문화대회로 세계군인체육대회의 새로운 장을 열었다”고 치하했다. 그러면서 “비록 대회를 밝혔던 성화는 꺼지지만 우리의 결의와 다짐은 결코 꺼지지 않는 평화의 횃불로 지켜 나아가자”고 강조했다. 계속해서 차기 개최지의 홍보영상과 문화공연이 진행됐다. 차기 개최지는 중국 후베이성 우한시(1천50만 명 거주)로 4년 후인 2019년에 열린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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