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경상매일신문=이태헌 기자]대구시는 메르스 사태에 대한 대응준비에서부터 위기극복과정까지 일련의 과정을 객관적이고 알기 쉽게 엮은 메르스 백서를 출간했다. 백서에는 국내에 메르스가 처음 발생한 지난 5월 20일부터 격리자가 모두 해제된 7월 16일까지의 대응 과정이 200여 페이지에 걸쳐 담겨있다. 국내 메르스 발생 현황, 중앙정부의 대응, 대구시의 대책본부구성 및 유입방지 노력, 확진자 발생에 따른 대처 및 관리 등을 시간의 흐름에 따라 정리했으며 메르스 극복과정에서 시민들이 보여준 미담사례와 여론을 반영한 언론보도, 대구시의 대응성과와 향후과제 등으로 구성했다. 이번 백서는 메르스 유행 확산을 최소화하고 적시적이고 전문적인 방역활동 수행에 많은 역할을 한 지역 감염내과와 예방의학전문가로 구성된 민간역학조사관이 제작과정에 직접 참여함으로써 보다 생생하고 구체적인 내용을 담아 대구시 메르스 대응에 대한 객관적이고 전문적인 평가를 내릴 수 있었다. 권영진 시장은 “이 백서가 향후 신종 감염병으로 인한 국가적 재난이 발생했을 때 보다 체계적이고 과학적인 방역대응을 하는데 도움이 되길 바라며 유사사태에 대한 예방과 대책 마련에 적극 활용되기를 기대한다”면서 “대구시를 믿고 묵묵히 메르스 대책에 협조해 주신 대구시민들께 다시 한 번 깊은 감사의 마음을 전한다”고 말했다. 한편, 대구시는 메르스 백서를 메르스 대응에 협력한 관련기관과 전국 시도에 배부할 계획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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