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경상매일신문=이태헌 기자]한전 대구경북지역본부는 2015 세계군인체육대회의 안정적 전력공급을 위해 지난 3월부터 종합경기장 및 숙소 등 총 29개소 및 9개 시ㆍ군에 걸쳐져 있는 14개 변전소, 31개 배전선로에 대한 집중순시와 특별점검활동을 펼쳐왔다고 1일 밝혔다.
특히 행사장과 주변 다중시설의 전력설비 사전 진단을 위해 열화상 및 초음파장비, 광학카메라 등 과학장비를 이용한 정밀진단을 통해 취약설비를 사전에 발굴, 보강했고, 전주 미관개선 및 공가설비 정비 등 전력설비에 대한 클린 활동 등을 단계적으로 시행했다.
또 만일의 사태에 대비해 주경기장 등 주요 개소에는 3중 전원(주선로, 예비선로, 비상발전기)을 확보하고 비상전원 절체시험 및 모의 종합복구훈련등 차질없는 완벽한 행사지원을 위해 총력을 기울여 왔다.
행사기간 중에는 24시간 전력확보 종합상황실을 운영하고 9개 시군 경기장 및 숙소에 전담인력을 배치해 만일의 사태에 대비하는 한편, 송배전선로 특별 순시반을 편성하는 등 총 1천40명의 인력을 동원해 안정적 전력공급을 통한 세계군인체육대회 성공적 개최를 지원할 예정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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