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경상매일신문=이태헌 기자]대구시는 반고개 무침회골목을 주민과 함께 특화된 먹거리와 디자인을 가진 명품 디자인거리로 조성한다. 대구시는 이를 위해 9월부터 무침회골목 상가 소유자, 세입자, 주변 주민 등 11명과 디자인, 건축, 야간경관 분야 전문가 3명 등 14명으로 구성된 주민협의체를 운영하고 있다. 주민협의체는 현재 진행 중인 무침회골목의 설계단계부터 공사 완료시까지 사업 전 과정에 참여해 대구시 및 서구청 공무원과 함께 다양한 의견을 나누고 이를 사업에 반영하게 된다. 이러한 주민협의체 활동을 통해 서구 반고개 무침회골목(L=320m)은 디자인을 도입한 대구의 명품 무침회골목으로 새롭게 변신한다. 한전 지중화 등으로 보행환경을 획기적으로 개선하고 간판 등 광고물과 건물입면 정비, 쉼터조성, 상징 조형물 및 안내사인 등 가로 시설물에 디자인을 도입해 지역의 특화된 먹거리를 시민들과 관광객이 즐겨 찾도록 만들어 나갈 예정이다. 반고개 무침회골목 디자인거리 조성사업은 50억 원 정도의 사업비를 투자할 계획이며 올해 12월까지 설계를 마치고 내년부터 공사를 추진해 2017년 6월에 사업을 완료할 계획이다. 한편, 대구시는 반고개 무침회골목과 함께 중구 경상감영길(L=800m) 일원도 근대역사와 실버문화가 연계된 거리로 새롭게 디자인한다. 경상감영길 인근에 위치한 경상감영공원, 대구근대역사관, 향촌문화관 등의 역사자원과 향촌동 골목의 어르신들이 즐겨 찾는 거리문화를 활용해 역사와 문화가 살아 숨 쉬는 디자인 거리로 조성하며 내년 3월까지 설계를 완료하고 2017년 6월 말까지 공사를 완료할 예정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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