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경상매일신문=이태헌 기자]대구시는 24일 ‘제39회 자랑스러운 시민상’ 공적심사위원회를 개최하고 대상 1명, 부문별 본상 3명, 특별상 1명을 수상자로 선정했다.
수상자의 명예와 자긍심을 드높이고자 오는 10월 8일 시민의 날 기념식에서 시상식을 갖는다.
대상 수상자로 선정된 김용임(여ㆍ64) 천사봉사단 단장은 새마을부녀회원으로 지역사회봉사 활동을 시작했으며 장애인 천사봉사단 활동, 중증장애인 목욕ㆍ식사ㆍ산책보조 등 32여 년 간 총 4천500여 시간의 봉사활동을 몸소 실천해 온 대구 자원봉사의 산 증인이다.
부문별 본상 수상자를 살펴보면 지역사회개발 부문에는 생활체육 활성화, 프로그램 보급ㆍ운영 등 남구 생활체육회장으로 활발히 활동한 대구광역시생활체육회 부회장 권오섭(52) 씨가 선정됐다.
사회봉사 부문에는 대구지체장애인협회 수성구지회장 사공한(64) 씨가 선정됐다. 사공한씨는 중증장애인으로써 사랑 실은 교통봉사대, 범어도서관 자원봉사, 문화유산 탐방, 웃음치료 활동 등으로 지역 사회에 기여해 왔다.
선행ㆍ효행 부문에는 06년 뇌혈관 질환으로 수술을 받은 후 거동을 거의 할 수 없는 시부모를 지극정성으로 봉양해온 서현숙(여ㆍ56)씨가 선정됐다.
특별상 수상자로는 ‘13년 국가 물산업 클러스터 조성사업’ 예비 타당성 조사 지원과 대구물산업 육성 자문으로 사업 추진의 논리적 근거와 경제적 타당성 확보에 기여한 곽결호(69) 안양대 석좌교수가 수상의 영예를 안았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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