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경상매일신문=이태헌 기자]대구시는 지역 주력 산업인 섬유산업을 창조ㆍ융복합산업으로 성장시켜 섬유산업의 경쟁력을 강화하고, 새로운 시장을 개척하기 위해 올해부터 ‘이업종 융합 비즈니스 기반 조성’ 사업을 추진하고 있다. ‘이업종 융합 비즈니스 기반 조성’ 사업은 2015년부터 2019년까지 38억 원(국비 15억, 시비 15억, 기타 8억)을 투입하며 섬유ㆍ의료ㆍ자동차 등 이업종 기업 간 교류 협력, 융합제품 기술개발 지원, 창조제품 국내ㆍ외 홍보 등을 통해 섬유산업의 새로운 활력을 불어넣기 위해 기획됐다. 지역 섬유산업은 내수경기 부진, 환율상승, 중국산 저가 생지 유입, 개발도상국의 추격 등 대내외적으로 어려운 상황이 산재하고 있다. 이러한 상황에서, 대구의 주력산업인 기계ㆍ금속ㆍ자동차부품ㆍ의료산업 등 잘 갖춰진 기존 인프라와 기술력을 활용해 업종 간 교류를 통해 융합형 고부가가치 제품을 개발한다면, 선진국형 섬유산업 구조로의 전환을 유도하고, 침체된 섬유산업이 전환기를 맞이할 수 있을 것이다. 올해 1차년도에는 섬유, 기계, 자동차 부품 등 72개 기업이 참여해 교류협력을 위한 국제 컨퍼런스 개최, 창조제품 성능개선 15건, 지식재산권 확보 10건, 섬유와 IT 융합기술 기반 창조제품 개발 방향 기획 등 다양한 활동을 하고 있다. 향후, 다양한 업종의 기업 참여를 유도해 참여기업수를 100여 개 이상으로 확대하고 업종 간 상호 교류를 통한 정보교류 및 시장성 있는 창조 융합제품 개발에 박차를 가할 예정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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