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경상매일신문=이태헌 기자]대구도시철도공사는 지난 21일 도시철도 2호선 대구은행역 지하 1층 대합실에서 도시철도 이용 시민의 개인소유 자전거를 무상으로 수리해주는 재능기부 행사를 실시했다.
올해 초 공사는 자전거정비 기술을 가진 30여 명의 직원들로 구성된 자전거 정비 봉사단을 발족했으며 역사 내 무료대여 자전거 정비봉사 6회, 정비교육 2회 등의 경험을 통해 개인 소유 자전거까지 확대해 이번 행사를 시행했다.
시민들이 가져온 고장난 자전거는 별도 비용 부담 없이 펑크·오일보충·브레이크·기어·체인 등의 간단한 부품을 교환하는 등 무상수리 서비스를 제공했다.
한편, 대구시민 누구든지 무상점검 및 수리를 받을 수 있는 이 행사는 다가오는 11월에 다시 한 번 시행할 계획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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