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경상매일신문=이태헌 기자]대구시는 오는 10월 1일부터 보건소 뿐 아니라 병의원에서 무료 인플루엔자 예방접종을 확대 시행한다. 병의원 무료접종 대상자는 1950년 12월 31이전에 출생한 만 65세 이상 어르신 약 31만 명이다. 지난해까지 보건소에서만 무료접종을 시행해 많은 사람들이 몰려 장시간 대기 및 안전문제 등 어르신들의 불편사항이 있었다. 이를 해소하고자 올해부터는 인플루엔자 예방접종을 민간의료기관에 위탁해 주소지에 관계없이 가까운 지정의료기관 어디서나 무료접종을 받을 수 있도록 할 계획이다. 대구 지역 내 인플루엔자 예방접종 지정의료기관은 798개소로 예방접종도우미사이 (https://nip.cdc.go.kr)와 보건소에서 확인이 가능하다. 우리나라에서는 통상 12월부터 이듬해 4월까지 인플루엔자가 유행하므로 접종 대상자는 유행하기 전인 10~12월 사이에 예방접종을 받는 것이 좋으며 인플루엔자 예방접종 후 항체가 형성되기까지는 약 2주 정도 걸린다. 개인별로 차이가 있지만 통상 6개월가량(3∼12개월) 면역 효과가 지속된다. 시 관계자는 “올해 처음으로 실시하는 어르신 인플루엔자 병의원 무료접종 확대로 예방접종률이 향상되면 어르신 개인의 건강향상과 질병감소 효과를 기대할 수 있을 것”이라며 “65세 이상 어르신들은 본격적인 인플루엔자 유행 이전 본인의 건강상태를 자장 잘 알고 있는 단골 의료기관을 방문해 편한 시간에 예방접종 받을 것”을 당부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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