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경상매일신문=김경철 기자]경북도관광공사(사장 김대유)는 우리나라 최대관광시장인 중국인 관광객을 유치하기 위해 총력을 기울이고 있다.
공사는 이를 위해 지난 8월 상하이, 항저우에서 경북관광홍보설명회를 개최한 바 있으며 이달 11일 중국 서북지역 최대 관광박람회인 ‘시안(西安) 실크로드 국제여유박람회’에도 참가했다.
이어 지난 17일부터는 `광저우 한국문화관광대전`에 참가해 메르스로 돌아선 중국인 관광객들의 발길을 경북으로 되돌리기 위해 적극적인 마케팅을 펼쳤다.
‘광저우 한국문화관광대전’은 국내 지자체를 비롯한 항공사, 여행사, 호텔, 의료기관 등 45개 기관과 업체가 참가하는 행사로 다가오는 중국 황금연휴인 중추절과 국경절에 더 많은 유커들을 한국으로 유치하기 위해 기획됐다.
공사는 이번 관광대전에서 가을, 겨울 관광시즌에 앞서 단풍과 설경을 중심으로 한 경북 관광명소와 다양한 축제정보를 알리고 음식 만들기와 전통문화체험 등 체험관광지로서의 청정경북의 매력을 중점적으로 홍보했다.
또한 ‘2016 대구경북중국인방문의 해’를 적극 홍보해 많은 중국인 관광객들이 경북지역을 방문하도록 유도했다.
한편 공사는 중화권 관광객의 입맛에 맞는 새로운 관광코스 개발에도 힘을 쏟고 있다.
이번에 새롭게 개발된 코스는 가족관광 중심의 영주ㆍ봉화 코스, 연인들을 위한 경주ㆍ청도 코스, 전통문화를 체험하는 안동ㆍ문경 코스, 청정자연을 즐기는 청송ㆍ포항 코스 등 다양한 관광루트를 가지고 경북관광 시범여행단을 운영해 큰 호응을 얻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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