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경상매일신문=신동선기자] 포항시는 17일 중국 칭다오(靑島) 핑두(平度)시를 시작으로 투자유치를 위해 나선 이강덕 포항시장을 비롯한 포항시투자유치단이 베이징(北京) 후난호텔에서 현지의 관광레저개발업체 및 투자회사 대표, 언론관계자를 대상으로 서비스분야 투자유치설명회를 개최했다고 밝혔다. 경상북도, 경북관광공사와 연계한 이날 투자유치설명회는 포항시의 주요 투자 프로젝트인 특급호텔 유치와 영일만관광단지, 코스타밸리 개발을 비롯해 외국인투자전용단지 내 외국 기업유치 등을 집중 소개했다. 이날 투자유치설명회에서는 지난해 말부터 포항투자를 적극 추진해 온 태부중장비그룹이 참석해 경북 포항 영일만산업단지내 외국인투자 전용단지에 5천만 달러 규모의 중장비 제조공장을 건립하겠다고 확약했다. 이어 3~4개 기업이 포항투자에 적극적인 관심을 나타내며 가까운 시일 내에 포항을 방문, 투자여건을 직접 검토한 후 투자여부를 결정하겠다고 밝힘에 따라 포항시는 이들 기업을 추가로 유치하기 위한 노력을 지속적으로 펼쳐 나가기로 했다. 투자유치설명회에 앞서 이강덕 시장은 지난 8월 대표단을 이끌고 포항을 방문한 바 있는 중국의 대표적인 국영기업인 보리(保利)그룹 본사를 방문해 짱진줜(Zhang Jin jun) 부회장을 면담했다. 이강덕 시장은 이 자리에서 지난 포항방문에 감사하고 한국에 대한 투자 검토과정에서 포항을 최우선 투자지로 적극 고려해 줄 것을 요청했다. 이강덕 시장은 “지난해 두 차례 포항을 방문해 투자여건을 면밀하게 살핀 태부중장비그룹 측의 포항투자에 대한 확고한 의지를 확인했다”고 말했다. 한편 보리그룹은 총자산 70조 원이 넘는 중국 최대 국영기업 가운데 하나로 무역과 부동산개발, 문화 및 예술사업 등 다양한 사업을 통해 급성장하고 있는 기업으로 중국 내에서도 우량기업으로 주목받고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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