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경상매일신문=이태헌기자] 대구 서구청은 희생과 봉사정신으로 살기 좋은 지역사회 건설에 뚜렷한 공적을 쌓은 모범구민에게 수여하는 ‘제25회 자랑스런 구민상’ 수상자로 원대동 곽종귀(71) 씨와 평리1동 구경생(여ㆍ57) 씨로 선정하고 오는 10월 25일 개최하는 구민 축제에서 시상한다.
수상자로 선정된 곽종귀 씨는 1989년 바르게살기운동 원대동위원장을 시작으로 경일중학교 학부모회장, 원대새마을금고 이사장, 제일종합사회복지관 운영위원 등을 역임하면서 봉사활동에 남다른 열정을 가지고 홀몸어르신, 장애인 등 소외계층에 대한 적극적인 지원으로 이웃사랑을 몸소 실천해 더불어 사는 참사회를 만드는 데 헌신적으로 기여한 공이 인정돼 구민상을 수상한다.
구경생 씨는 지난 1995년부터 대한적십자사 평리1동 봉사회, 평산지구대 부녀봉사대, (사)대구서부범죄피해자지원센터 누리보듬회 회원으로 활동하면서 어려운 이웃에 대한 남다른 애정으로 저소득 홀로어르신과 결연사업 추진, 무료급식 등 적극적인 봉사활동을 전개해 이웃의 고통을 함께 나눈 참 봉사자로서 지역사회를 위해 헌신적으로 기여한 공이 인정돼 구민상을 수상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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