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경상매일신문=이태헌기자] 대구시는 민족고유의 명절인 추석을 맞이해 연휴 기간인 오는 26~29일까지 4일간 국채보상공원을 비롯한 시 공영주차장 80개소(7천786면), 구ㆍ군 공영주차장 72개소(4천229면), 지역 관공서 및 학교의 부설주차장 395개소를 무료 개방한다. 특히 메르스로 인해 침체됐던 전통시장을 활성화하고 이용객에게 편의를 제공하기 위해 서문주차빌딩을 비롯한 전통시장 주변 공영주차장 31개소(2천771면)를 이전까지는 명절 하루 전부터 무료로 개방했으나 이번 추석에는 이틀 앞당긴 24일부터 무료 개방에 들어간다. 아울러 21~30일까지 10일 간은 전통시장 주변 불법주정차 단속을 완화해 계도와 소통 위주로 전환하고 민관 합동으로 주차질서 계도요원을 배치할 예정이다. 또한 즐거운 명절 분위기 조성을 위해 주차장과 주변을 청소하고 이용 편의를 위해 안내 현수막과 입간판을 설치하며 무료 개방 기간 동안에는 주차질서 지키기, 주차장 시설물 보호, 쓰레기 되가져가기 등 선진 주차문화가 정착할 수 있도록 주차장 이용객의 협조를 구하기로 했다. 류영회 택시물류과장은 “메르스 사태 이후 위축된 소비심리를 회복시키고 특히 피해를 많이 입은 지역 전통시장의 활성화를 위해 추석 장보기시기에 맞춰 무료개방을 확대했다”며 “시민들이 올해 추석에는 전통시장을 더욱 많이 이용해 지역 경기가 되살아나는 계기가 됐으면 좋겠다”고 말했다. 한편 공공 주차장 무료개방은 2009년 설부터 명절 연휴기간에 시행하고 있으며 그동안 시민들로부터 큰 호응을 받아 앞으로 더욱 확대할 계획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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