내년부터 미국프로야구 메이저리그(MLB)를 취재하는 기자들은 단정한 복장 차림으로 경기장에 나와야 한다.
AP통신은 MLB 사무국이 미국 4대 프로스포츠에는 처음으로 기자들의 복장 가이드라인을 제정해 내년부터 시행한다고 8일 보도했다.
MLB 사무국과 미국야구기자협회는 메이저리그를 취재하는 기자들이 전문적인 직종에 종사하는 사람들답게 더 진중한 옷차림을 해야 한다는 데 동의하고 이러한 `복장 규정` 도입에 뜻을 같이했다고 통신은 소개했다.
MLB 사무국이 정한 복장 가이드라인에 따르면 기자들은 앞으로 지나치게 짧은 미니스커트와 반바지, 샌들 등을 착용하고 취재에 나설 수 없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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