한의약 산업의 창조적 혁신 ‘한방엑스포’

대구시-경상북도 공동 주최 대구 엑스코서 18일부터 3일간 [경상매일신문=이태헌기자] 대구시와 경상북도가 공동 주최하는 국내 최대 규모의 한의약산업 전문전시회인 ‘제15회 대한민국 한방엑스포’가 오는 18~20일까지 대구 엑스코에서 개최된다. 한의약의 현대화, 세계화, 과학화, 대중화에 기여하고 한의약산업의 경쟁력과 부가가치 강화를 목적으로 하는 이번 엑스포는 ‘한의약 산업의 과학적 계승, 창조적 혁신’이라는 주제로 국내 80여 개 업체 및 기관ㆍ단체가 참가해 모두 130개의 부스가 운영된다. 이번 한방엑스포에서는 각종 한방제품과 정보들을 한자리에서 접할 수 있으며 단순히 보고 즐기는 것이 아닌 관람객들이 직접 체험 할 수 있는 유익한 부대행사들이 다양하게 준비돼 있다. 주요 전시 분야는 한방화장품관, 한방병원ㆍ의원관, 한방건강식품관, 건강의료기기관, 체험관 등 5개 분야이며 대구한의대학교한방병원, 대구광역시한의사회에서 준비한 한의무료진료 및 한방천연염색체험과 같은 다채로운 체험행사가 전시기간 내내 열린다. 또한 국내 한의약 전문가들이 대거 참가하는 △대구광역시한의사회 보수교육(19일) △대구ㆍ경북한약사회 보수교육 및 학술대회(20일) 등이 부대행사로 개최돼 한의약 전문가들의 많은 참여가 예상된다. 홍석준 첨단의료산업국장은 “이번 한방엑스포를 통해 한의약산업에 대한 대중적 관심을 이어가는 동시에 국내 한의약의 우수성을 널리 알리고 대구경북을 한의약산업 중심으로 육성할 수 있을 것으로 기대한다”고 밝혔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