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경상매일신문=이태헌기자] 대구시는 4일 ‘정부3.0 국민디자인단’ 발대식을 개최하고 정부3.0 국민디자인과제인 ‘대구시 교통정보통합서비스 시스템 구축사업’을 더욱 활발히 추진해 나간다.
정부3.0 국민디자인단은 의제 설정, 정책 결정, 집행, 환류 등 정책과정 전반에 정책 공급자인 공무원과 수요자인 학생, 주부, 전문가 등 시민이 함께 참여해 서비스디자인 기법을 통해 정책을 수요자 중심으로 재해석하고 개발하는 팀을 말한다.
대구시는 지난 7월초 서비스디자이너인 김정아 계명대 미술사학과 박사를 비롯해 김정미 멀티애드 대표, 계명대 및 대구가톨릭대 재학생, 일반 시민, 교통정책과 담당공무원 등 9명으로 정부3.0 국민디자인단을 구성했다.
현재까지 서비스디자이너 주관으로 6차 회의까지 진행해오면서 교통정보개선 시민 아이디어 공모전 개최, 그룹인터뷰, 서비스 컨셉 도출 등을 통해 정책수요자인 시민의 입장에서 교통정보 서비스의 개선과 개발이 필요한 부분에 대한 시민의 생생한 의견을 담아 정책으로 디자인화 하는 작업을 진행하고 있다.
이번 발대식을 통해 그간 활동상황을 중간 점검하고, 11월말까지 이어지는 활동에 더욱 박차를 가하는 계기를 가지고자 한다.
정부3.0 국민디자인과제는 국민관심도가 높고 현장수요를 반영한 국민참여형 과제로서 정책공급자인 공무원과 수요자인 국민 등이 함께 만드는 정부3.0 서비스 개발 과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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