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경상매일신문=이태헌기자] 대한노인회 대구서구지회는 25일 오전 10시부터 감삼못공원에서 제4회 서구청장배 한궁 대회를 개최한다.
한궁은 우리나라 전통적인 투호, 궁도 및 서양양궁의 다트의 장점을 결합하고 IT기술을 점목시켜 어르신들의 양손운동을 통해 좌우 평행성 증진 및 집중력을 길러주며 치매예방에 탁월한 효과가 있어 어르신들의 건강한 노후생활에 많은 도움이 되는 생활체육 게임이다.
이번 대회는 지난 2012년을 시작으로 4번째 치러지는 대회로 서구 경로당별 2명씩 출전하는 단체 53팀과 개인전으로 140명이 기량을 겨뤄 우수한 성적을 거두신 어르신들에게 시상을 하게 된다.
개인 고득점을 하신 분들은 오는 9월초 개최되는 시 대회 출전의 기회도 주어진다.
또한 이 대회를 지원하기 위해 대한적십자봉사회 대구지사 서구협의회에서는 어르신 중식을 지원하고 제일효 요양병원에서는 간호사와 구급차등 의료서비스를 제공한다.
류한국 구청장은 “평소 연습하신 어르신들의 한궁 실력을 마음껏 발휘하시는 대회가 되기를 바라며 건강하시고 보람된 노후 생활을 보내실 수 있도록 지속적인 관심을 가지도록 하겠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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