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경상매일신문=조윤행기자] 청도군 풍각면 장기길에 위치한 사회적 기업 청도성수월마을은 오는 29일 팜파티를 개최한다.
팜파티는 농촌을 좋아하는 사람, 귀농귀촌에 관심을 가진 사람과 자연을 좋아하고 꽃차를 즐기는 사람들을 위해 커뮤니티를 형성하고 다양한 사람들과의 만남을 통해 더불어 잘 놀고, 잘 먹고, 잘 즐기는 인생을 함께 만들기 위해 마련됐다.
이번 팜파티는 ‘아름다운 우리꽃차’, ‘성수월마을 음악회’, ‘특별이벤트(행운권추첨)’, ‘푸드마일리지제로 저녁식사’로 이루어지고 매시간 성수월장터 한마당이 열린다.
성수월장터 한마당는 청도지역 농특산품을 판매하고 수익금은 지역민들에게 돌아갈 예정이다.
아름다운 자연환경, 따뜻한 마음, 넉넉한 인심, 우리의 전통문화까지 함께 즐길 수 있도록 준비했다.
청도성수월마을은 농촌마을종합개발사업 대상지인 성곡권역의 6개 마을을 통합한 마을명으로 성스러운 기운을 받아 소원하는 모든 일들이 술술 잘 풀린다는 의미를 담고 있다.
댐건설로 자연환경이 파괴되고 마을주민들이 떠나가고 마을공동체와 전통문화가 붕괴되는 것을 막기 위해 마을주민들이 19년 동안 노력한 결과 마을은 희망이 사라진 마을에서 사람들이 찾아오는 희망을 창조하는 마을로 변했고 현재까지도 다양한 문화 컨텐츠를 기반으로 지속가능한 성장을 하고 있다.
사전 접수 및 문의는 그린투어센터 사무국(054-371-1170)로 하면 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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