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경상매일신문=최보아기자] 대백프라자갤러리는 25일부터 오는 30일까지 ‘신조미술대상 수상작가 이병진 초대전’과 ‘한국 포크아트포슬린 아티스트&티쳐 정기전’을 연다. 이병진 서양화가의 4번째 개인전이 신조미술대상 수상 기념 초대전으로 대백프라자갤러리 A관에서 마련된다. 계명대학교 서양화과를 졸업하고 활발한 작품 활동을 하고 있는 이병진 작가는 지난 2005년 전국판화협회전에서 대상을 수상했으며, 2007년 울산 해피갤러리에서 첫 개인전을 진행했다. 작가의 작업들은 튀겨지는 무의식 속에서의 나타나고 새겨지는 형태를 그 원인으로 비유해 자신만의 조형적 언어로 발전시키고 있다. 작가는 지난 전시에서 생의 고단함과 일상의 삶을 ‘퍽’으로 표기되는 소리로 대변하며 다양한 조형적 변화를 선보였다. 이번 전시에서 작가는 회화적인 화면 속에 소리와 그 충격파를 담아내기 시작했으며 나아가 입체조형작품까지 선보이며 찰나의 순간을 담아내기 위해 노력하고 있다. 이어 대백프라자갤러리 B관에서는 한국 포크아트-포슬린 아티스트&티쳐 협회의 정기전이 열린다. 포크아트와 포슬린은 우리가 흔히 쓰는 가구 혹은 도자기에 꽃과 과일, 풍경 등을 그려 넣어 재탄생 되는 장식 예술을 말한다. 포슬린이란 고령토를 빚어 1천200도에서 1천400도의 고온에 구워진 단단한 재질의 백색 도자기를 말한다. 포슬린 위에 그림을 그려 구워내는 것이 포슬린 페인팅으로 유러피언스타일, 아메리칸스타일, 모던테크닉 등으로 나눠진다. 포크아트는 아크릴 물감이나 오일 물감을 이용해 우리 생활 주변에 있는 거의 모든 것에 장식적인 문양이나 그림을 그려 넣어 재탄생시키는 장식미술을 말한다. 이번 전시에서는 인물이나 풍경, 정물 등 다양한 주제를 전통적인 기법으로 완성시킨 작품들에서부터 현대적인 기법을 가미해 새롭게 탄생되고 있는 장식미술 작품까지 선보여 더욱 풍성한 볼거리를 제공할 것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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