참으로 알 수 없는 일이 벌어지고 있다. 최근 이슈가 되고 있는 교사 성추행 뿐만 아니라 겉으로는 평온한 도심에서 밤에는 상상할수 없는 일들이 벌어지고 있다. 필자는 부산서부경찰서 성매매단속반에 근무중으로 밤이면 밤마다 불법 성매매를 단속하러 다니고 있다. 성매매특별법 제정 10주년이였던 지난해를 시작으로 대대적으로 단속을 하고 있지만 여전히 근절되지 않고 있다. 오히려 진화해 도심속 오피스텔 뿐만 아니라 주택가까지 음지에서 더욱 은밀하게 불법행위들이 행해지고 있다. 쉽게 돈을 벌고자 불법 성매매를 영업하는 것도 문제이지만 근본적으로 이를 이용하는 손님이 대낮부터 이어 지고 있는 실상이다. 단속도 끈임없이 이루어져야겠지만 국민의식이 개선돼 이를 이용하는 국민들이 줄지 않는다면 성매매 업소는 계속 영업을 할꺼라 생각이 든다 무엇보다 어린나이에 고수익을 찾아 쉽게 성매매의 길로 빠져들어 성매매처벌로 인한 전과가 주홍글씨로 평생 따라다닐 생각에 가슴이 너무 아프다. 처음부터 성매매로 돈을 벌고자 생각한 사람은 아무도 없을 것이다. 사랑하는 가족 친구 주변사람들도 이러한 환경에 노출되어 있다는 것에 대해 많은 생각을 하게 된다. 단시간내에 완벽히 근절되지는 않더라도 쉽게 성매매의 길로 빠져들 수 없는 사회적 분위기와 환경을 기성세대들이 만들어 줘야 하지 않을까라는 생각을 해본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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