새누리당에서 성희롱이나 성추행 등 성관련 스캔들이 자주 발생한다면 새정치민주연합은 음주로 빚는 사건사고 전력이 적지 않게 발생했다.
얼마 전 새정치연합의 현직 국회의원 보좌관이 만취상태에서 경찰관을 폭행해 구설에 올랐다. 새누리당 심학봉 의원의 성폭행 의혹사건 와중에 터진 음주사고라 새정치연합은 당혹스러움을 감출수가 없었다.
새정치연합 출신들의 음주사고는 처음이 아니다. 지난해 9월 김현 의원이 세월호 사고 유가족과 함께 술을 마신 뒤 대리기사에게 폭행을 가한 혐의로 재판 중에 있고 모의원은 2012년 6월 한 술집에서 탈북자 출신 대학생에게 폭언을 퍼부었다가 논란이 되자 사과를 한 적이 있다.
이렇다 보니 호남에 지역구를 둔 한 의원은 지역에 내려가면 야당을 비판하는 쓴소리를 귀에 못이 박히도록 듣고 있는데 몸조심을 제대로 해도 모자랄 판에 음주사건이 자주 발생하니 안타깝다고 자조 섞인 푸념을 했다.
또한 3억5천여만 원의 불법 금품을 받은 혐의로 사전 구속영장이 청구된 박기춘 의원의 체포동의안 처리를 놓고 새정치연합이 보인 행태는 실망스러웠다.
당의 체질과 사고를 일신하겠다며 혁신위원회까지 가동하고 있지만 실제 행동은 아직 구태에 젖어있었다. 이를 두고 한 일간지에 시민단체가 ‘이런 국회 이대로 둘 수 없다’는 광고를 게재했다.
그 내용을 간추려보면 한국의 정치는 세상을 바꿀 수 있을까요? 불가능합니다. 1년 12달 큰소리만 치고 일을 안 하는 국회가 있기 때문입니다.
놀면서도 고액의 보수와 외유와 특권은 죽어도 놓지 않으려는 국회의원들이 있기 때문입니다. 놀다가도 정부와 대통령만 공격하면 인기가 올라간다고 믿는 철없는 사람들이 너무 많기 때문입니다.
공천만 받으면 로또 뺨치는 행운을 안겨주는 엉터리 제도가 있기 때문입니다. 그들은 항상 미국이나 영국의 민주주의를 말하고 있습니다. 미국이나 영국은 38선이 없습니다.
38선의 존재를 외면하는 정치는 사기며 허구입니다. 민주주의는 외부의 침략위협이 없어야 발전할 수 있는 제도입니다.
하기야 공천 받으랴, 정치자금 마련하랴, 줄서기 하랴, 눈도장 찍으랴, 당권 싸움하랴 정신없는 그들에게 38선은 보이지 않겠지요.
걸핏하면 국가기밀사항을 공개하면서 정보기관을 공격하는 것도 문제입니다. 정보기관을 약화시키면 제일 좋아하는 사람은 누구일까요?
그들은 입만 열면 혁신을 열변하지만 혁신은 안 되고 있습니다. 혁신을 하면 국가와 국민은 좋지만 탐욕의 포로가 된 그들에게는 손해이기 때문입니다.
그래서 그대로 놔두면 세상은 절대로 바뀌지 않습니다.
국회해산 및 지역구민 소환제를 시행해야 합니다. 국민투표에 의한 국회해산을 가능케 하고 부패하고 무능한 국회의원은 즉각 소환하여 보궐선거를 치르도록 해야 합니다.
국회에 대한 국민적 견제장치가 없으면 대한민국의 부패 무능정치는 변하지 않을 것입니다. 국회의원의 부정부패를 다스리기 위한 특별검찰제도를 도입해야 합니다.
국회의원의 위법행위에 대해서는 지옥까지라도 추적하겠다는 결단과 의지가 필요합니다. 중앙당의 공천권을 반드시 지역구민에게 돌려줘야 합니다.
국회의원과 지방자치단체장 등 공천을 둘러싸고 돈과 이권거래 등 엄청난 부정이 판을 치고 있습니다. 공천부패의 싹을 자르지 못하면 다른 부패도 막을 수 없습니다.
이 모든 개혁에는 국민의 힘이 필요합니다. 국민들이 밀어부처야 합니다. 말로 안 되면 행동밖에 없습니다. 이상은 광고내용을 간추린 것이다.
가슴에 손을 얹게 하는 부분이 많다. 과연 지금 우리국회는 세상을 바꾸는 정치를 하고 있는가? 망치는 정치를 하고 있는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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