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경상매일신문=이은성 기자]한국방송통신대학교 포항학생회(회장 정석목)는 지난 22일 오후 문화예술회관 야외공연장에서 ‘2015 방송통신대학 한마당 축제’를 진행했다.
이번 축제는 제39대 포항방송통신대학 학생회 주관으로 진행됐다.
이날 축제장은 20대부터 60대까지 다양한 연령대를 가진 방송통신대학 1천여 명의 학생들이 참석해 성황리에 마쳤다.
축제에서는 형산강둔치 1.5km 걷기에 이어 학생들의 장기자랑, 경품추첨 순으로 펼쳐졌고 참가자 전원은 음악에 맞춰 노래와 박수로 호응했다.
학생 김모(66)씨는 “형편이 어려워 공부를 제대로 못한것이 한이였는데 이렇게 늦깎이 대학생이 돼 동아리축제에 참가하니 20대로 돌아간 것 마냥 너무 기쁘다”며 이날 행사 소감을 밝혔다.
정석목 회장은 “대학 특성상 가장 어린 22살부터 최고령 66세까지의 다양한 연령층이 함께 어울려 공부하고 동아리도 함께 진행한다”며 “이번 기회에 화합과 친목을 다지며 추억을 만드는 의미있는 시간이 되길 바란다”고 말했다.
한편 이날 축제는 이병석 국회의원을 비롯한 박명재 의원, 운봉스님 등 많은 내빈들이 찾아와 축하인사를 전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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