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경상매일신문=노재현기자] 지난 5월 준공한 ‘100년 달성 뿌리광장’이 군민들의 사랑으로 힘찬 비상을 하고 있다.
‘100년 달성 뿌리광장’은 대구 달성군이 지나온 100년, 다가올 100년을 상징하는 의미로 조성한 공원이다.
광장에는 높이 26m를 자랑하는 조형탑과 인공섬, 정자, 바닥분수, LED 조명을 갖췄다.
100년 타워는 군조인 두루미, 달성의 자랑 참꽃, 군민을 잘 모시겠다는 의미로 사람의 손을 형상화해 달성군의 랜드마크가 됐다.
또 LED의 화려한 조명이 설치된 바닥분수는 군민들이 열대야와 무더위를 단숨에 식혀버리는 장소로 각광받고 있다.
23일 달성군에 따르면 광장에는 매일 수천명의 군민들이 찾아와 더위를 식히고 있다. 지난 7월부터는 매주 금ㆍ토ㆍ일 야간에 지역 봉사단이 색소폰, 민요 등의 아름다운 선율을 선사하고 있어 주민들의 문화욕구를 충족시킨다.
특히 영화 같은 결혼식을 꿈꾸는 예비신랑신부들의 야외 예식장으로도 손색이 없어 문의가 쇄도하고 있다.
예식장 이용은 무료다.
분수대 유지수는 광장 주변 지하수를 개발해 관리에 철저를 기하고 있으며 주변 농지의 농업용수로 이용된다.
이처럼 ‘100년 달성 뿌리광장’이 주민들을 위한 다목적 시설로 십분 활용되고 있어 군민들로부터 많은 사랑을 받고 있는 것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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