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경상매일신문=조영삼기자] 울릉도에서 트로트가수들의 독도 지키기 공연이 펼쳐졌다.
경북도, 울릉군이 주최하고 포항MBC가 주관하는 ‘2015 독도어울림 독도 트롯수비대’ 공연이 지난 22일 도동항 특설무대에서 2천여명의 관광객, 주민들이 모인 가운데 화려하게 막을 올렸다.
이 행사는 울릉도ㆍ독도에 대한 전 국민의 관심을 유도하고 국토수호 의지를 고취시키는 가요를 통해 독도를 널리 알리고 지키기 위해 마련됐다.
무대는 독도 어울림의 주제곡인 ‘나의 독도, 오! 대한민국’을 울릉오케스트라와 울릉합창단의 노래를 시작으로 남진, 배일호, 박주희, 유지나, 퓨전국악 린 등 가수들이 열창의 무대를 이끌었다.
특히 이 자리에는 독도의용수비대 생존 대원인 이필영(91)옹과 최수일 울릉군수가 특별 출연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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