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경상매일신문=조윤행기자] 청도군은 각북면에 위치한 딸기 하이베드 육묘장을 지난 21일 개설해 지역 내 딸기재배농가 60여 명이 참석해 지역특화시범사업 평가회를 개최했다.
지역특화시범사업은 경상북도농업기술원의 자유응모사업으로 지난해 응모해 공개발표회를 거쳐 딸기산업 활성화에 꼭 필요한 사업으로 인정받아 선정된 사업으로 총사업비 2억2천500만 원(보조금 1억8천만 원, 자부담 4천500만 원)으로 추진했다.
딸기 하이베드 육묘장은 면적 4천700㎡ 4연동하우스 2개동으로 시행 첫해인 올해는 모주 9천 본을 정식해 자묘 27만 본을 생산해 청도군 지역 내 하이베드 재배농가에 보급할 예정이다.
딸기재배에서 가장 중요한 부분을 차지하는 육묘기술 부족으로 매년 딸기모종을 산청, 함양, 밀양 등 타 지역에서 구입해 지역 자금이 외부로 유출 되고 있었다.
군은 오는 2016년부터 육묘장을 운영할 경우 연간 45만 본의 딸기모종을 생산해 2억2천500만 원의 딸기모종 구입비용을 절감할 수 있게 될 전망이다.
청도군 농업기술센터 관계자는 “앞으로도 군민들을 위해 기술개발 및 생산성을 높이는데 최선을 다해 군민들을 보호할 것”이라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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