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경상매일신문=최보아 기자]
중남부지역 미술인들이 함께 모여 각기 다른 지역색을 선보이는 전시회가 마련됐다.
포스코갤러리는 지난 21일부터 오는 10월 23일까지 갤러리 1, 2층 전시장에서 `중남부 구상 5단체 교류展 - 오색교감`을 열고 있다.
이번 전시에는 부산, 목포, 포항 구상 작가 56명과 충북, 진주 구상 작가 36명이 참여해 모두 100여 점의 작품을 선보인다.
지역 문화를 전체적으로 조망할 수 있도록 구성된 이번 전시는 중남부 지역의 향토적 분위기와 문화, 철학 등 지역색이 분명한 예술적 관점을 재조명해 보는 소통의 자리가 될 예정이다.
박상현 포항 현상회장은 “점점 잃어가는 순수한 감정을 회복하고 폭넓은 인간성을 함양할 수 있는 예술 활동을 통해 작가로서의 자긍심 뿐만 아니라 도시의 품격이 높아질 것으로 기대한다”며 “중남부 지역 미술계의 활성화에 긍정적 요인으로 작용할 것으로 보인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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