스포츠 도시 경주에서는 축구의 열기가 식을 줄 모른다.
지난 17일 화랑대기 축구대회를 성공적으로 마무리한데 이어 22일부터 27일까지 6일간 시민운동장 등 6개 축구장에서 ‘2015 경주 국제 유소년 축구대회’가 시작된다.
이번 대회는 호주, 브라질, 중국, 일본, 한국 등 11개국 22개 팀 선수와 임원 등 500여 명이 참가한다.
특히 이번 대회는 경주시 자매도시인 중국 시안시, 일본 나라시, 프랑스 베르사이유, 베트남 후에시의 축구팀이 참가해 대회의 격을 드높인다.
지난해에는 11개국에서 21개 팀이 참석했으나 올해는 1개 팀이 더 추가됐다.
개회식에는 22일 오후 5시 40분 경주하이코에서 최양식 경주시장, 권영길 시의회 의장, 최순호 대한축구협회 부회장, 김휘 한국유소년축구연맹 회장, 경주시축구협회 관계자, 선수와 임원 등 500여 명이 참석할 예정이다.
경주시는 화랑대기 축구대회를 치른 후 6개소의 축구경기장을 사전 점검해 미흡한 시설에 대해서 완전 재정비했으며 서포터즈, 통역, 안내공무원 등을 지정하는 등 대회준비를 마쳤다.
특히 25일에는 잠깐 휴식시간을 갖고 22개 팀 전원을 국립경주박물관, 동궁과 월지 등 경주의 주요 유적지와 시내 등을 탐방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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