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경상매일신문=노재현기자] 경북도가 취약계층의 최고 복지인 ‘일자리 창출’을 위한 페달을 힘차게 밟는다.
19일 경북도에 따르면 사회적 취약계층을 대상으로 다양한 복지일자리를 제공하는 ‘경북형 일자리복지’를 추진한다.
저소득층에게는 특성화되고 다양한 자활근로 일자리를, 65세 노인들에게는 노인의 경험과 능력을 활용한 맞춤형 노인일자리를 제공한다.
또 장애인들에게는 장애유형별 특화된 일자리를, 저소득여성들에게는 살림경력을 활용한 사회서비스 일자리를 통해 사회적 취약계층을 위한 일자리사업을 지속적으로 추진할 계획이다.
아울러 경북도만의 특성화된 취·창업 발굴사업도 적극 지원해 사회적 취약계층의 일자리 경로다각화를 실현시킨다는 방침이다.
첫째, 저소득계층을 대상으로 하는 일자리 ‘자활근로사업’은 근로능력이 있는 저소득층에게 취업을 알선하고 취·창업에 용이한 자활근로사업단을 운영하는 등 기초수급자들이 ‘일’을 통해 스스로 자립할 수 있도록 적극 지원하는 역할을 한다.
둘째, 노인사회활동지원사업은 65세 이상 노인을 대상으로 23개 시ㆍ군과 시니어클럽, 노인일자리창출지원센터, 노인복지관, 노인회 등 70여개의 다양한 기관에서 시행 중이다.
어르신들이 당당하게 일하고 이웃을 위해 봉사하며 사회에 기여하는 ▲베이비부머형 ▲뿌리일자리형 ▲민ㆍ관협치형 ▲치매 극복형 등 지역실정에 맞는 경북형 어르신일자리를 추가로 창출해 시행할 예정이다.
셋째, 장애인을 대상으로 하는 ‘장애인 일자리’는 장애인에게 능력에 맞는 유형별 일자리를 발굴 보급해 자활자립기반을 조성하기 위해 추진하는 사업이다.
넷째, 40~50대 여성들의 취업이 상대적으로 용이한 ‘사회서비스 일자리’는 528억 원의 예산을 지원해 3천918명이 일자리사업에 참여하게 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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