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경상매일신문=이태헌기자] 대구도시공사가 지난 17일 창사 27주년을 맞았다.
대구도시공사는 지방화시대를 맞아 지역 특성에 부합되는 도시개발사업을 통해 대구시민의 주거생활안정과 균형있는 지역발전을 도모하고자 1988년 8월 대구광역시가 전액 출자했다.
시민행복과 창조대구를 구현하는 지방공기업으로 국내에서 가장 먼저 설립된 도시개발공사로서 그동안 250만 대구시민으로부터 사랑과 신뢰를 받는 공기업으로 꾸준한 성장과 발전을 해 왔다.
조직 및 재정부문에 있어서는 설립당시 3부 32명의 조직과 80억9천만 원이던 납입자본금이 지금은 2실 7처ㆍ단ㆍ센터 143명의 조직과 수권자본금 1조 원 납입자본금 2천723억 원으로 약 34배 신장했다.
자산은 453억 원에서 1조699억 원으로 약 24배 성장했으며 예산은 183억 원에서 5천여억 원으로 27배 늘었다.
사업부문에 있어서도 공사 설립 이후부터 현재까지 택지개발사업 12개 지구 706만2천㎡, 산업단지조성사업 7개단지 894만4천㎡, 공공주택건설 35개 단지 2만7천여세대, 주거환경개선사업 18개 지구 공동주택 8천613세대 건립, 주거복지사업으로 영구임대주택 6천800세대, 매입임대 1천687세대 임대관리 등 괄목할 만한 성과를 일궈오면서 대구 지역 발전을 견인해 왔다.
이와 함께 경영성과면에 있어서도 공공사업 추진은 물론 시민행복 우선을 위해 수익성 확보 보다는 용지 및 주택 가격의 안정을 위해 저렴하게 공급하고 있다.
그 이익금 또한 1천683억 원을 8회에 걸쳐 도로건설, 공원조성, 하천복개 등 주민숙원사업 및 도시기반시설 확충을 위해 대구광역시에 기부하는 등 개발이익의 지역 환원에도 힘써왔다.
대내적으로는 청탁등록시스템, 부패관련자 원스트라이크 아웃제, 건설현장 ‘클린 소사이어티’ 협의체 설치등 청렴과 소통의 투명성 실천을 우선시 하면서 대외 사회공헌 활동으로 창사10주년에는 국채보상운동기념공원조성, 달구벌 대종건조 및 종각건립, 20주년에는 대구근대역사관 조성, 서구 어린이 전용도서관 건립, 금호강변 생활체육시설 설치, 대구 중구 도심문화 재생재단 설립지원을 완료했다.
또 나눔경영실천으로 임직원이 문화메세나 사업과 베리어프리 운동, 청아람봉사단 활동에도 활발히 참여하고 있어 앞으로 대구시민과의 공감대 형성과 신뢰는 더욱 증대될 전망이다.
그밖에도 2003하계유니버시아드대회 선수촌과 레포츠센터를 건립해 부대시설로 제공함으로써 국위선양과 세계 속에 우리 대구를 알리는데 크게 기여한 것은 시민과 함께하는 공기업으로서의 역할로 대구도시공사만의 자랑이라 할 수 있다.
이와 함께 대구도시공사가 시민의 꿈과 행복을 실현하는 일류공기업 핵심가치와 비전화 된 미래를 위해 노력한 최근의 결실로 ▲우수 기업신용등급인 AA+ 영속확보 ▲지방공기업 개인정보보호 관리수준 최우수 기관선정 ▲국민권익위원회 부패방지시책 평가 우수등급 획득 ▲대한민국경영대상으로 노사협력 미래창조경영대상 수상, 기업가 정신 지속가능경영대상 수상, 녹색친환경 경영대상을 수상했다.
지방공기업 경영평가 전국1위로 최우수 기관으로의 선정은 대구도시공사의 역사와 능력을 인정받은 최고의 성과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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