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경상매일신문=조영준 기자]경산시가 생화학테러 대비 감염병 대응훈련을 실제 상황처럼 재현한다.
경산시는 19일 시립 박물관에서 2015 을지연습 기간 중 테러발생 상황을 가정해 유관기관과의 협조체제를 갖고 피해 최소화 대책을 점검키 위한 실제훈련을 실시한다.
이번 훈련은 생ㆍ화학 테러에 대비한 ‘감염병 대응훈련’으로 적 특작요원에 의해 경산시립박물관 관광객에게 공포의 백색가루(탄저균)를 뿌리는 사건 발생을 가상해 민ㆍ관ㆍ군ㆍ경 등 유관기관의 업무분담과 긴밀한 협조체계를 구축해 인명과 재산피해를 최소화하고 피해시설을 신속히 복구하는 종합대책을 점검한다.
훈련 진행은 시립박물관의 백색테러에 따른 상황전파, 테러요원의 추적과진압 과정에서 발생한 건물파괴와 화재발생, 응급조치 및 인명구조, 화재진압과 화생방부대의 환경제독, 전기ㆍ통신시설의 복구 순으로 약 40여 분간 진행된다.
이날 훈련에는 경상북도 주낙영 행정부지사를 비롯한 중앙평가단이 임석하고 최영조 경산시장, 육군 제7516부대 4대대장, 경찰서장, 소방서장 등 유관기관ㆍ단체장을 비롯해 중학생, 이ㆍ통장, 자율방범대, 의용소방대, 민방위 기술대원, 경로당 어르신들 등 400여 명이 훈련을 참관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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