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경상매일신문=조영삼기자] 독도에서 일본 아베정권을 규탄하는 독도수호 결의대회가 열린다. 12일 독도수호전국연대(대표의장 최재익)에 따르면 일본은 올해로 패전 70주년을 맞이했지만 침략사에 대한 사죄와 반성은커녕, 오히려 군국주의 부활에 혈안이 돼 있어 통탄을 금할 수 없다. 이에 우리 민족의 성지인 독도 나루터에서 14일 오후 3시 아베정권 분쇄 및 독도수호 결의대회를 통해 일본 정부의 사죄와 독도침탈 야욕을 강력히 규탄한다고 밝혔다. 전국연대는 이날 한반도 침략사에 대한 사죄와 반성, 역사 왜곡 시정, 독도강탈 중단, 일본군 위안부에 대한 사죄와 배상, 약탈 문화재 즉각 반납 등을 촉구한다. 이 단체는 2005년부터 일본 시마네현 현민회관에서 개최되는 다케시마(독도)의 날 행사에 최재익 의장을 비롯한 항의단을 매년 파견해 항의집회를 열고 있다. 지난 2월 22일 행사에도 일본으로 건너가 일본 정부의 사죄를 촉구하는 혈서를 쓰고 항의집회를 열다 일본 우익들과 충돌해 현지 경찰에 의해 연행되는 등 고초를 겪었다. 최 의장은 현재 일본의 대표적 극우단체인 유신정당 신풍(가미카제)본부의 대표적 인사인 스즈키 노부유키에게 `일본 영토인 독도에 상습적으로 불법 상륙해 독도수호결의대회를 개최하는 등 일본의 주권과 영토를 현저히 유린했다`고 일본 경찰과 마쯔에 지방검찰청에 고발당한 상태다. 최재익 의장은 “일본 정부의 역사 왜곡과 독도야욕은 침략행위와 같다”면서 “독도대회를 통해 그들의 철면피 근성을 강력히 경고할 방침”이라고 밝혔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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