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경상매일신문=전차진기자] ‘2015 칠곡 세계사물놀이 겨루기 한마당’이 창작부문(대학일반부)에 참가한 경기도 안성의 ‘천우팀’이 영예의 대통령상(상금 2천만 원)을 수상하며 성황리에 막을 내렸다.
광복 70주년을 기념하고 세계 사물놀이 겨루기 25돌을 맞이해 ‘신명의 뿌리, 신명의 나눔, 신명의 평화’를 슬로건으로 지난 4일부터 9일까지 열린 이번 행사는 국내외 100여 팀이 참가해 우리 민족의 흥과 신명나는 가락을 보여줬다.
특히 올해는 지역주민과 관객이 함께 어우러지는 생활예술공연을 비롯해 전국 인디밴드, 브라질 및 아프리카 리듬 등 세계의 비트음악도 선보였다.
또한 경연대회에 지역의 7개 팀이 사물과 농악부문에 출전해 수준 높은 경연을 선보였다.
마지막 날에는 예선을 거쳐 올라온 46개 팀에게 대통령상과 국회의장상 등 시상식에 이어 인도네시아의 진공팀, 한울림예술단, 국악인 남상일, 가수 손승연 등의 축하공연으로 마무리됐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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