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경상매일신문=노재현기자] ‘혁신도시 드림모아 프로젝트’ 미래전략 지도 완성 12개 이전기관 연계, 한반도 황금허리 경제권 구축 경북도가 한반도 황금허리 미래시대를 주도하기 위해 야심차게 추진하고 있는 미래전략 지도의 윤곽이 드러났다. 11일 경북도에 따르면 국토연구원의 연구용역을 통해 미래 핵심전략 과제로 추진한`혁신도시 드림모아 프로젝트`의 로드맵이 완성됐다. 이 프로젝트는 경북혁신도시와 도청 신도시를 연계함으로써 시너지효과를 배가 시켜 경북이 ‘한반도 황금허리 경제권’중심으로 도약하기 위해 야심차게 기획한 미래전략이다. 프로젝트는 12개 이전공공기관의 기능을 반영해 SOC 건설, 에너지자원산업, 교통 및 건설안전, 종자산업, 동물질병, 공공서비스, 일자리창출, 투자유치 등의 분야에서 10대 프로젝트를 확정하고 세부 30여 개의 핵심사업에 대한 세부실행전략과 내용들을 담고 있다. 이를 통해 혁신도시 주변지역 기반을 바탕으로 충청권과 백두대간까지 연계되는 ‘추풍령 창조경제산업벨트’를 구축해 ‘한반도 황금허리 경제권’의 중심축 역할을 견인하겠다는 의도다. 나아가 궁극적으로는 발전효과를 세종시와 도청 신도시를 연계함으로써 경북이 통일시대 한반도 전체를 주도하는 ‘창의융합 경제허브’를 완성하겠다는 것이다. 국토연구원 김은란 책임연구원은 “드림모아 프로젝트는 전국 10개 혁신도시 관련 광역자치단체 중 경북이 가장 먼저 공공기관 이전 후 전략을 마련했다는데 의미가 깊다”면서 “뿐만 아니라 지역 혁신도시를 기반으로 대한민국 전체 경제권과 경북을 연계하는 미래지향적 구상의 로드맵이 구체적으로 그려졌다는데 큰 의의가 있다”고 밝혔다. 한편 도는 지난 10일 도청 제1회의실에서 ‘경북 혁신도시 드림모아프로젝트’연구용역 최종 보고회를 열었다. 이날 보고회는 그 동안 경북도가 혁신도시 이전공공기관, 시군과의 협의를 통해 수립한 ‘Post 혁신도시 미래전략 과제’인 ‘드림모아 프로젝트’를 구체화하고 주요 사업들의 타당성과 국책사업화 가능성 등을 최종 확정하기 위해 마련한 자리다. 보고회에는 국토연구원, 경북혁신도시 내 12개 이전공공기관과 김천시 등 서부권 7개 시군과 도 관계자 등 30여 명이 참석했다. 주낙영 행정부지사는 “이번에 확정된 ‘경북혁신도시 드림모아 프로젝트’를 바탕으로 이전공공기관들과 전략 MOU 체결, 핵심사업에 대한 내년 국비확보, 전략과제의 정부 예비타당성 조사 추진 등을 본격적으로 실행해 나가겠다”면서 “경북혁신도시 조성과 도청 신도시 건설을 성공적으로 추진해 한반도 황금허리 미래시대를 주도할 경북의 ‘양 날개 비상시대’를 반드시 열어갈 것”이라며 강력한 의지를 밝혔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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