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경상매일신문=김치억 기자]
상주시 농업기술센터는 죽전동 산마을과수연구회 회원 및 모동면 생활개선회 회원들을 대상으로 ‘작목별 맞춤형 안전관리 실천시범사업’을 추진한다.
이 사업은 작목별 작업 단계를 고려한 농작업 위험요소 분석과 개선으로 농작업 재해 예방 및 안전성 향상을 통해 농업인 스스로 안전한 농작업 기반 조성을 목적으로 이달부터 오는 11월말까지 진행할 계획이다.
계명대학교 산업기술연구소 이용태 교수의 컨설팅 하에 진행되는 이 사업은 농작업 안전관리 교육과 농작업 안전 장비 및 보조장치, 농작업 안전 보조구를 보급하게 된다. 배와 포도재배의 작업 단계를 고려한 농작업 위험요인 개선을 위해 이번에 보급되는 농작업 안전 장비로는 농용컨베이어, 전동가위, 작업대, 농약보관함 등이 있으며 그 외에도 농약방제복 및 농작업복, 농약보관함, 농기구정리대 등의 안전 보조구가 지급될 계획이다.
시범사업 대상자들은 “작목별 농업인의 안전을 저해하는 작업 관행 개선과 안전한 농작업 실천으로 건강하고 안전한 일터가 제공돼 농업인의 삶의 질이 높아질 것으로 기대된다”라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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