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경상매일신문=이태헌기자] 국립대구과학관은 오는 21~22일까지 1박 2일간 ‘한여름 밤의 가족캠프’를 진행한다.
이번 가족캠프에서는 NASA 출신 연구원이자 현 한국항공우주연구원 소속의 우주과학자 김주현 박사로부터 ‘명왕성으로 가는 길(우주탐사를 위한 도전)’, ‘우리도 달로 간다(우리나라의 우주개발과 달 탐사)’, ‘우주과학자가 되려면ㆍ(우주과학자를 향한 꿈과 미래)’라는 주제의 강연을 들을 수 있다.
야간에는 천체관측소의 주망원경으로 토성, 해왕성 등 여름밤의 아름다운 별자리를 관측하는 기회가 제공되며 또한 캠프 참가자들이 직접 망원경을 조작할 수 있도록 작은 망원경을 이용한 교육도 이뤄진다.
특히 이번 캠프에선 부모님들을 위한 강의도 마련돼 눈길을 끈다.
진로교육전문가인 H&진로진학연구소 조동영 소장을 초빙해 자녀의 진학과 진로선택을 위한 강의를 듣고 부모 토론을 통해 부모님들이 자녀 진로선택의 전문가가 될 수 있도록 돕는다.
이 밖에도 과학관 탐방, 천체투영관 관람, 태양흑점 관측 등 다양한 가족체험이 가능하다.
국립대구과학관 천지인학당에서 진행되는 이번 캠프의 참가비는 숙박과 식사를 포함해 4인 가족 기준 18만 원이며 참가 정원은 80명이다.
자세한 사항은 국립대구과학관 홈페이지(www.dnsm.or.kr)에서 확인할 수 있다.
댓글을 남기실 수 있습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