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사고 대응력 높여 안전한 체험학습 되길”

[경상매일신문=임경성기자] 청송교육지원청(교육장 권오영)이 지난 10일부터 2일간 청송과 영양지역 초중고 교사 40여 명을 대상으로 ‘현장체험학습 안전요원 연수’를 실시했다. 이번 연수는 세월호 참사 이후 강화된 안전관련 규정으로 현장체험학습 등에 어려움을 겪고 있는 학교현장에 학교별 1명 이상의 안전요원을 배출해 안전사고에 대한 대응력을 높이는 등 실질적인 활용을 위함이다. 청송과 영양교육청이 주관한 이번 연수는 경북적십자사가 강사를 파견해 첫날 사고유형별 응급처치법과 심폐소생술, 붕대 사용법 등을 둘째 날은 재난안전교육과 교통안전교육 등이 실시됐다. 교육에 참가한 교사들은 대한적십자사에서 발급하는 수료증을 받고 학교별 안전요원으로 활동하게 된다. 권오영 교육장은 “앞으로 자유학기제가 전면 실시되고 인성교육 활동이 중요시되면서 더욱 다양한 유형의 체험학습이 진행될 예정으로 이러한 때 교원들의 위기상황 대처능력을 높이는 것이 매우 중요하다”며 “이번 연수가 교사들에게 많은 도움이 될 것으로 기대한다”고 말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