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경상매일신문=이태헌기자] 대구시와 대구경북과학기술원(DGIST)은 대구가 물산업 중심도시로 도약하기 위한 추진전략을 논의하기 위해 전문가 포럼을 12일 공동으로 개최한다. 이번 포럼에는 물산업클러스터 조성에 많은 노력을 기울이고 있는 이종진 국회의원과, 유영숙 전 환경부장관을 비롯해 환경부, 대구시, 지역 물 관련 기관단체, 시민 등 100여 명이 참석한다. 포럼은 DGIST 미래전략사업유치기획단 유장렬 단장의 사회로 진행되며, 유영숙 전 환경부장관의 기조연설과, 김인수 광주과학기술원 교수의 주제발표가 있은 후 물산업 전문가 토론의 순으로 이어진다. 유영숙 전 환경부장관은 기조연설을 통해 물산업 클러스터 사업이 세계 물산업 추세에 맞춰 시의적절하게 추진되고 있다. 사업이 성공적으로 추진되기 위해서는 중앙정부와 자치단체의 적극적인 지원을 바탕으로 기업지원, 융·복합 연구, 핵심인재양성을 위한 산ㆍ학ㆍ연ㆍ관의 상생적 협력이 필요함을 역설한다. 특히 이날 토론회에는 주요 패널로 김인수 광주과기원교수, 추광호 경북대학교 교수, 김주환 K-water 상하수도연구소장, 정회석 환경부 상하수도정책관, 윤용문 대구환경공단이사장 등이 참석해 향후 추진 전략에 대한 심도 있는 토의가 진행될 예정이다. 김연창 경제부시장은 “대구시는 지역의 대학과 연구기관 및 전문가들과 물산업클러스터의 성공을 위한 파트너로 함께 할 것”이라며 “이러한 협력을 바탕으로 물산업클러스터가 원활히 조성돼 대구가 세계적인 물 중심도시로 성장할 수 있는 계기가 되기를 바란다”고 밝혔다. 한편 달성군 구지면의 국가 물산업클러스터는 기본계획을 완료했으며 11월에 있을 설계ㆍ시공 입찰공고를 통해 선정된 사업자가 내년 6월부터 공사에 착공할 예정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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