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경상매일신문=노재현기자] 경북도는 11일 경주시 중앙시장 회의실에서 ‘실크로드 경주 2015’ 성공적 개최를 위한 물가안정 민ㆍ관 합동 캠페인을 전개했다. 이번 캠페인은 오는 21일부터 10월 18일까지 59일간 세계 40여 개국에서 참여하는 ‘실크로드 경주 2015’를 앞두고 물가안정 분위기 조성과 친절마인드 고취를 위해 마련됐다. 캠페인에는 경북도, 경주시, 국립농산물품질관리원, 관광공사 등 물가관련 기관과 경북관광협회, 숙박ㆍ외식업중앙회, 택시ㆍ버스조합 등 개인서비스업 대표, 소비자교육중앙회 회원 등 100여 명이 참여했다. 행사는 실크로드 경주 2015 홍보 동영상 상영, 물가안정 대책 간담회, 친절마인드 CS교육, 거리 캠페인 순으로 진행됐다. 도는 이날 캠페인에 앞서 개인 서비스업 및 소비자단체들과 간담회를 갖고 물가안정을 위해 자정의 노력을 다짐하는 시간을 가졌다. 도는 간담회를 통해 물가안정 대책으로 실크로드 행사기간 중 종합상황실 및 부당요금신고센터를 도 민생경제교통과(053-950-2792)와 경주시 창조경제과(054-779-6233)에 설치하고 소비자단체와 공동으로 물가 및 가격 표시제 민관 합동단속반을 운영한다고 밝혔다. 이와 함께 개인서비스업소를 대상으로는 ▲요금과다인상 행위 ▲담합에 의한 부당요금인상을 하지 말 것을 촉구했다. 농축산판매소는 ▲계량위반행위 ▲섞어 팔기 ▲부정축산물유통 금지를 당부했다. 또 중심상가와 시장상인은 ▲가격표시제 ▲원산지표시 이행을 주문했다. 김중권 일자리민생본부장은 “실크로드 경주 2015 행사기간중 경북도 방문객에게 바가지요금, 부당요금 사례가 없는 건전한 상거래 질서를 확립해 방문객에게 감동서비스를 제공하는 실크로드 경주 2015 행사가 되도록 힘쓸 것”이라고 말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