대구 서구청은 12~15일까지 이현공원 어린이 물놀이장에서 생활 예술인들이 펼치는 달콤한 음악회를 개최한다. 지난해 지역문화진흥법 제정과 함께 생활문화를 활성화하기 위해 주민들의 자발적 예술 활동에 대한 다양한 지원을 위해 7월말까지 지역 생활 예술인을 접수했으며 노래, 악기, 댄스, 기타 재능인들을 접수한 결과 개인 69명, 단체 24개팀이 접수됐다. 12일부터 시작하는 달콤한 음악회는 연일 계속되는 폭염을 탈출하고 새롭게 개장한 이현동 어린이 물놀이장을 이용하는 가족들에게 선사 할 도심 속 음악회가 될 것이며 생활 예술인으로 신청 인들의 재능을 발휘 할 수 있는 첫 무대이기도 하다. 12~13일은 오후 4~6시, 14일은 오후 6~8시로 진행되며 3일동안 진행된 발표자중 우수한 9개팀을 선정해 15일 오후 6~8시까지 앵콜 음악회가 진행된다. 류한국 서구청장은 “다양한 예술 재능을 가진 지역 주민들을 발굴해 여는 첫 무대로 여름을 시원하게 즐길 수 있는 볼거리를 구민들에게 선사하는 계기가 될 것이며, 이분들이 주축이 돼 주민 주도적인 문화행사에 선도적인 역할을 기대해본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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