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재)청송문화관광재단이 5회에 걸쳐 청송문화예술회관 소공연장에서 창의문화강좌 Talk Talk 사과 토크콘서트를 개최한다.
매월 둘째 주 수요일에 개최하는 토크콘서트는 지역민들을 대상으로 문화생활을 향유하고 즐김으로서 아름다운 삶을 가꾸어 나갈 수 있도록 하기 위해 12일 첫 콘서트는 대하소설 ‘객주’를 통해 ‘길 위의 작가’라는 호칭을 얻은 김주영 작가가 무대에 오른다.
첫 토크콘서트는 ‘김주영의 자서전’으로 아이신포니에타 조화현 단장의 진행으로 25현 가야금 연주곡 ‘바람의 강’, 엘가의 ‘사랑의 인사’, 슈베르트의 ‘세레나데’, 김현준의 ‘청산에 살리라’ 아일랜드 민요 ‘아 목동아’ 등이 연주돼 음악과 토크가 어우러지는 콘서트가 선보일 예정이다.
지난 1933년 청송에서 태어나 1970년 ‘여름사냥’으로 등단한 김주영 작가는 활빈도, 천둥소리, 화척, 홍어, 빈집 등 많은 작품을 발표했고 유주현 문학상(1984), 대한민국문화예술상(93), 아산문학상(96), 대산문학상(98), 김동리문학상(2002), 은관문화훈장(2007) 등을 수상한 바 있다.
한편 9월 두 번째 콘서트는 어린이 대통령 뽀로로를 만든 아이코닉스 김종세 상무, 10월은 ‘반찬, 밑반찬의 기초’, 박종숙의 아침밥상 등의 저자 박종숙 요리연구가의 토크콘서트가 열리는 등 다양한 분야의 인사들이 참여해 진행하게 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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